▶ 뉴저지 대부분 학군, 선거비용 절감 이유로 11월에
다음 달 실시되는 뉴저지 4월 교육위원 선거는 한인 밀집 팰리세이즈 팍 학군을 포함해 주 전역 18개 학군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본보가 4일 입수한 주 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4월21일 실시되는 뉴저지 4월 교육위원 선거는 버겐카운티 6개 학군, 패세익카운티 2개 학군, 허드슨카운티 2개 학군, 에섹스카운티 2개 학군 등 총 18개 학군에서 실시된다. 단 에섹스카운티 뉴왁 학군은 다른 17개 학군과 달리 교육위원 선거만 있고 교육 예산(주민부담금) 표결은 없다.
이로써 뉴저지 600개 학군 가운데 올해 4월 교육위원 선거를 실시하는 학군의 비율은 2.8%로 크게 낮아졌다. 과거 뉴저지 교육위원선거는 매년 4월에 실시됐지만 지난 2012년부터 교육예산(주민부담금) 2% 이하 인상제한 조건에 동의하는 학군에 한해 11월 본 선거 때 교육위원 선거를 함께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11월로 선거를 옮긴 학군은 교육예산(주민부담금) 인상에 대한 주민 찬반투표가 없다. 선거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많은 학군이 이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다.
올해 4월 선거를 치르는 버겐카운티 학군은 팰팍과 클립사이드 팍, 페어뷰, 가필드, 해켄색, 오클랜드 등 6개로 21개 카운티 가운데 가장 많다. 버겐카운티 선관위가 4일 공개한 4월 선거 등록 후보자 명단에는 팰팍을 포함, 한인 후보자가 한 명도 없다. <이진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