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물’로 본 용의자들
2015-03-03 (화) 12:00:00
▶ 범행 발각된 장소에 이틀연속 출현
▶ 차량 번호판 추적당해 체포
헤이워드 주변을 돌며 25대 이상의 차량을 털어 온 여성 2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헤이워드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차량 전문 털이범인 에린 엘리스(33, 헤이워드)와 제시카 앳킨스(25, 알라메다)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발생한 수십 대의 차량 강도 사건과도 연루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의 조사를 통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 됐던 엘리스와 앳킨스는 지난달 25일 헤이워드 미션 블러버드에 위치한 잭 인 더 박스 패스트푸드점 앞에서 훔친 차량 안의 물건을 옮기던 도중 경찰에 발각돼 가까스로 도주에 성공했지만 다음날인 26일 같은 장소에 나타나 동일한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숨어있던 경찰에 의해 꼬리를 잡혔다.
헤이워드 경찰국 타샤 데코스타 경사는 “이틀간 마치 데자뷰 현상을 보는 것 같았다”며 “이들이 타고 달아난 차량의 번호판을 추적, 헤이워드에 있는 엘리스의 자택에서 용의자들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엘리스와 앳킨스는 차량절도 혐의로 구속됐으며 현재 여죄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