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휘영청 밝은 달, 정월대보름 잔치

2015-03-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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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여명 참석 이민생활 외로움 달래

▶ SV 한미봉사회 주최

휘영청 밝은 달, 정월대보름 잔치

지난달 28일 SV한미봉사회 본관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봉사회 산하 한국 무용단이 장구춤 공연을 선보이며 한인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잔치가 성대하게 펼쳐지며 고향을 그리워하는SV한인들의 마음을 달랬다.

지난달 28일 실리콘밸리 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 본관 강당에서가진 이날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청소년에서 시니어까지 250여명의 한인들과 주류정치인들이 참석, 한 해의 풍요로움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쟈니 캐미스, 탬 뉴엔 등 산호세 시의원들과 데이브 코테지 산타클라라 카운티 슈퍼바이저 의장이 참석하여 공로패를 전달한 가운데 봉사회 산하 고전무용반,클라리넷반, 라인댄스반, 유아반, 기타반, 시니어 합창반 회원들은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 위에 올리며 볼거리를 제공, 고향의 정을 듬뿍 느끼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청소년 리더쉽 프로그램 학생들과 각계각층의 자원봉사자들이음식 서빙과 행사장 준비, 경품포장,안내 도우미 등을 역할을 맡아 수고를 해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손주들이봉사회 유아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등 삼대가 함께 나와 공연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노인들은 각종 공연을 지켜보면서 "명절이나 우리의세시풍속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 행사 때마다 고향생각이 절로 난다"며고국에 대한 추억에 잠기기도 했으며 우리가락의 흥에 겨워 덩실 덩실어깨춤을 추는 이들도 있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은 우" 리들의 작은 봉사활동이 한인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것이 참으로 기분이좋다"면서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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