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련 채널A 정치부 기자 강연
▶ 아시아파운데이션 주최
26일 아시아 파운데이션 초청으로 열린 중국의 외교적 역할에 대한 강연회에서 김승련 앵커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있다.
한국의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생방송 시사 프로그램인 ‘뉴스TOP10’ 진행자이자 총괄책임자(CP)를 맡고 있는 김승련 앵커가 대북정책에서 중요 역할을 맡고 있는 중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26일 강연했다.
아시아 파운데이션 초청으로 샌프란시스코 하이든 윌리엄스 컨퍼런스 룸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서 그는 중국은 경제, 군사력 등에서 위협적일 정도로 급성장 했고, 한반도의 외교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막강해졌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현재 워싱턴 정계는 중국이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정부가 견제보단 너무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하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한 나라가 강하면 주변국은 약해지기 마련이지만 현재 한국주변에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두 개의 강대국이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왜 중국에 유순한 입장을 보이는 지에 대해 떠오르는 중국의 경제력에 대한 2030세대의 호의적 태도와 최근 들어 이명박 정부 때부터 시작된 독도문제 등 일본관계 경색 등을 꼽았다. 김 앵커는 또 한국의 한 재벌가가 자식을 중국학교로 유학 보낼 정도로 중국을 보는 관점이 다각도에서 급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을 대하는 중국의 외교정책도 시진핑 중국 주석 등 중국의 지도층들이 북한을 더 이상 혈맹관계로 만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며 주변국과의 정치, 경제, 군사 등을 고려한 실리외교를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 앵커는 하버드대 부설 언론인 연수 프로그램인 니먼 펠로십 2014∼2015년에 선정돼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다. 서울대와 콜롬비아대학원을 나와 1996년 동아일보에 입사, 16년 간 기자로 활동했다. 동아일보 워싱턴 특파원과 청와대 출입 기자를 지낸 신문기자 출신 방송인이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