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잇스톤서 신종마약 다량 소지 한인 포함 4명 체포
2015-02-26 (목)
한인 2명을 포함한 4명의 젊은 남성들이 다량의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쇠고랑을 찼다.
퀸즈 플러싱 109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께 경찰은 와잇스톤의 한 도로변에 정차 중인 차량에서 심한 마리화나 냄새가 풍겨 나오고 있음을 확인하고 검문을 실시, 마리화나 뭉치와 함께 신경안정제의 일종인 알프라졸람 267정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에는 한인 정모(22)씨와 홍모(21)씨, 타인종 G와 R 등이 있었으며, 3,840달러어치 현금이 고무줄에 묶인 상태로 발견됐다.
정씨 등은 차량 내부에서 마약이 발견되자 “그게 왜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 것이 아니다”라고 항변했지만, 경찰은 정씨 등이 마약거래를 위해 신종마약으로 통하는 알프라졸람과 현금뭉치를 소지한 것으로 보고 체포했다. 검찰은 마약소지 등 2개의 혐의를 각각 적용해 전원 기소했다. <함지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