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프레시디오에서 회색여우 발견

2015-02-2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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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 감춘지 11년만에 목격돼

프레시디오에서 회색여우 발견

회색여우가 나무위에 올라가 있는 모습.<사진 프리시디오 트러스트 조나단 영>

오랫동안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지역에서 자취를 감췄던 회색여우가 18일 목격됐다.

천적인 코요테 개수가 급증하며 멸종되거나 먼 곳으로 이주했을 것으로 추정됐던 회색 여우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발견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11년 만이다.

프레시디오 트러스트 소속 조나단 영 생태학자는 “한 쌍의 코요테를 추적하던 도중 이들과 피해 나무를 타고 올라가던 포유동물을 발견했고, 단번에 회색 여우임을 알아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프레시디오 국립공원은 오랫동안 중단했던 회색 여우 관찰 프로그램을 재개하고 이들의 동태 파악에 나섰다.

영 생태학자는 “코요테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소수 개체이거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중 발견 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회색 여우를 관리, 보존하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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