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비리경찰에 3년5개월 선고
2015-02-25 (수) 12:00:00
존경받는 경찰에서 순식간에 비리 경찰으로 추락한 샌프란시스코 경찰국 소속 이안 퍼민저(48) 서전트에게 연방교도소 수감 3년5개월 형이 선고됐다.
20년 동안 군복무를 하면서 타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그는 23일 SF연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이같은 판결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09년 이루어진 주택압수수색 과정에서 용의자를 체포하면서 압류물의 일부였던 돈을 가로채는 등 4개 혐의로 작년 12월 검찰에 기소됐다.
플레즌튼 힐에 거주하는 이안은 동료 경관 에드몬드 로벨스(덴빌)와 함께 사유재산 절도와 마약판매 용의자가 가지고 있던 수천달러를 빼돌렸다.
이로 인해 그는 ‘더러운 경찰’(dirty cop)이란 수식어가 붙게 됐다. 이안은 오는 4월3일부터 형이 시작된다. 한편 SF경찰국은 경찰의 비리근절을 위해 감독기관과 압수 수색 시 압류물 보고 규정 등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