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415’ 반드시 누르세요”

2015-02-2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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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가입자들간 통화시에도

▶ 11자리 번호 정확히 눌러야

새규정 몰라 911로 문의 쇄도
휴대폰 발신시는 1 안눌러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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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기존 지역번호 ‘415’ 지역에 ‘628’을 도입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아직도 많은 주민들이 이같은 변화에 익숙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구역 내 2개의 지역번호가 공존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415’번호 사용자는 국가번호와 지역번호및 개인번호 11자리를 정확히 입력해야만 통화가 가능하다.

가령 ‘415’가입자가 (415)123-4567번으로 전화통화를 시도 할 경우 기존에는 ‘123-4567’만 눌러도 자동적으로 지역번호 ‘415’를 시스템이 인식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415)123-4567인지 (628)123-4567번인지를 혼동하게 돼 전화가 걸리지 않는다.

현재 ‘415’이용자가 7자리만 누르고 통화를 시도하면 “지역번호를 포함한 모든 번호를 꼭 기입한 뒤 다시 전화를 걸어주세요”라는 메시지 후 전화가 끊어지고 있다.

유선전화의 경우는 국가번호(1)와 지역번호(415)를 포함한 11자리를 정확히 입력해야 전화가 걸린다. 앞의 예시와 같은 경우 1-415-123-4567을 눌러야 상대방과 통화가 가능하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할 경우는 국가번호인 1은 누를 필요없이 10자리만 누르면 된다.

한편 바뀐 정책을 숙지하지 못한 ‘415’번호 이용자들이 911로 전화해 자신의 행정업무를 해결하려는 문의 횟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란시스 자모라 비상대책본부 대변인은 “‘911’로 주차위반 티켓 벌금을 내거나 배심원 의무 이행 날짜를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는 민원전화 문의번호인 ‘311’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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