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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거주 금지법안 추진

2015-0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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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킨더가튼 인근 1,000피트 이내

뉴욕시 프리킨더가튼 인근 성범죄자들의 거주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제프리 클레인 뉴욕주상원의원이 발의할 이 법안은 뉴욕시 프리킨더가튼 인근 1,000피트이내에서도 성범죄자들의 거주를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클레인 의원이 22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에서 주법률상의 구멍으로 프리킨더가튼 인근 1,000피트 이내 성범죄자 12명이 거주하고 있다.

보로별로 프리킨더가튼 1,000피트 이내의 성범죄자 수는 브루클린 6명, 브롱스 3명, 퀸즈 2명, 맨하탄 1명이다. 심지어 뉴욕시내 공립학교 1,000피트 이내에서 거주하고 있는 성범죄자는 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뉴욕주법에 따라 프리킨더가튼은 공립학교로 취급되지 않아 인근에 성범죄자들이 살 수 있는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이에 클레인 주상원의원은 “성범죄자들의 절반이상이 8년 이내에 똑같은 범죄를 저질러 마치 시한폭탄과 같다”며 법안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경하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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