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스카웃 쿠키 판 돈 훔쳐 달아난 범인
▶ 정확한 신고에 의해 순식간에 체포돼
어린 소녀들의 ‘코 묻은 돈’을 훔쳐 달아나던 용의자가 아이들이 기지와 시민, 경찰의 빠른 대처로 덜미를 잡혔다.
산호세 경찰국 소속 알버트 모랄레스 대변인에 따르면 범인인 코디 긴츠(23)는 22일 산호세 1663 브랜험 레인에 위치한 세이프웨이 마켓 앞에서 쿠키를 팔던 10세 걸스카웃 소녀들에게 접근, 캐시박스를 강탈해 달아났다.
하지만 소녀들은 당황하지 않고 긴츠가 타고 달아난 차량의 번호판을 기억한 뒤 경찰에 신고, 빠른시간 내 그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건을 목격한 시민들 또한 경찰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동조, 결국 갈 곳이 없던 긴츠는 10분만에 범행장소로 돌아와 체포됐다.
현금박스 안에 들어있던 600달러는 무사히 걸스
카웃 멤버들에게 돌아갔으며 긴츠는 절도혐의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감옥에 수감됐다.
사건을 접한 시민들은 “부끄러운 어른들의 단상”이라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일벌백계로 다스려 유사범죄를 방지해야 한다”고 분노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