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한국학교 학생들이 설날잔치를 열고 있는 가운데 윷놀이 부스에서 윷놀이를 하고 있다.<사진 신나는 한국학교>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 산하 신나는 한국학교(교장 이광훈)가 한국의 전통명절인 설날 잔치를 개최하면서 전통문화 계승에 나섰다.
신나는 한국학교는 지난 20일 팔로알토 유대인센터에서 학생들과 교사 및 학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설날 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설날잔치에서는 세배와 윷놀이를 비롯하여 실뜨기, 가래떡을 꿀에 찍어 먹기 등의 각종 부스를 설치하며 한국의 고유명절인 설날에 하는 각종 문화행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여학생들을 위한 배씨 머리띠와 도령 머리띠를 만드는 부스도 개설하면서 행사의 폭을 더욱 넓혔다.
학생들은 특히 세배하기 부스에서는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배운 전통 예법에 맞춘 세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재단 측에서는 준비한 복주머니에 세뱃돈을 넣어주기도 했다.
한복 장식 만들기 부스에서는 한복에 착용하는 배씨 머리띠와 도령 머리띠를 학부모와 학생이 같이 만들고 장식하여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또한 각종 예쁜 색실을 이용한 실뜨기를 할 수 있는 부스도 제공되었는데 학생들은 처음 해 보는 실뜨기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윷놀이 부스에서는 윷놀이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큰 윷을 직접 던져보는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신나는 한국학교는 지난 5일 봄 학기를 시작했으며 현재 각반 약간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다. 신나는 한국학교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팔로알토 유대인센터에서 수업 중이다.
<이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