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 뮤지움 양의 해 맞이 행사
▶ 다양한 민족의 전통 문화 선보여
22일 오클랜드 뮤지움 내 제임스 무어 극장에서 옹댄스 컴퍼니(단장 옹경일)이 삼고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옹댄스컴퍼니, K-Pop무대에 연신 ‘원더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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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뮤지움이 22일 양의 해를 맞이하는 축하연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등 다양한 민족의 설맞이 축제를 주류사회에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크 스트릿에 위치한 야외 원형 극장에서는 악령을 내쫓고 한 해 복을 기원하는 중국 사자춤, 요요를 이용한 재치있는 트릭쇼, ‘보비남 아메리카’의 베트남 전통 무술, 일본 전통음악인 ‘타이코’등이 펼쳐지며 뜨거운 햇살 만큼이나 강렬한 환호를 받았다.
특히 UC 버클리 학생들의 열정적인 K-Pop 댄스 무대는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뿐 아니라 길을 지나던 행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한류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실내에 위치한 제임스 무어 극장에서는 옹 댄스 컴퍼니(단장 옹경일)의 삼고무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아한 자태에 대한 감탄사를 자아냈다.
한편 공연장 사이 통로에는 이영민 보자기 예술가의 보자기 활용법과 바느질하는 모습, 소원을 이뤄주는 학 접기, 설 기념 랜턴 만들기, 붓글씨 등 각 나라의 전통 예술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부스가 마련 돼 인산인해를 이뤘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