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 2년째에 돌입한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오바마케어’의 올해 신규 가입자 수가 전국적으로 1,2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신규 가입기간이 지난 15일로 1차 마감된 가운데 17일 연방 보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1,200만여명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912만여명은 연방 정부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건강보험을 선택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건 당국은 밝혔다.
지난주 보건부는 첫 해 계약을 갱신한 지난해 가입자를 포함해 약 1,060만명이 오바마케어에 가입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오바마케어 시행 첫 해인 2013년 말까지의 가입자 수는 약 800만명이었다.
당초 마감 예정일인 15일은 지났지만 캘리포니아주 오바마케어 프로그램인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신규 가입기한을 오는 22일까지 연장해 가입자 수는 좀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실비아 매슈스 버웰 연방 보건부장관은 올해 오바마케어 등록자가 지난해보다 약 2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연방 정부의 오바마케어 가입 웹사이트는 올해 마감시한인 지난 15일을 앞두고 또 말썽을 빚기도 했다. 이에 따라 15일 이전에 등록 절차를 시작했지만 아직 이를 완료하지 못한 신청자들을 위해 가입기간을 22일까지 1주일 늦춘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한편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17일 현재 올해 신규 가입자는 47만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커버드 캘리포니아는 건강보험 신규 가입자 외에도 저소득층 의료혜택인 메디칼에 77만9,000명이 신규 가입했다고 전했다.
커버드 캘리포니아 가입 희망자는 웹사이트(www.coveredca.com)나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510-547-2662), SV한미봉사회(408-920-9733 739-787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