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개최 워싱턴 DC 미주체전 앞두고
▶ SF체육회 모금행사 등 준비 돌입
박양규 SF체육회장이 미주체전 참가와 관련 기금모금 계획을 밝히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박양규)가 오는 6월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 참가를 위한 기금모금 계획을 밝히면서 본격적인 체전준비체제에 돌입했다. 박양규 회장은 6월19일에서 21일까지 2박3일간 열리는 이번 체전에 3만1,000달러의 경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체전경비 모금을 위해 박 회장은 “오는 3월28일이나 4월11일 양일 중 하나를 선택 ‘체육인의 밤’ 행사를 오클랜드의 식당에서 열 예정이다”면서 “이어 4월 중순이나 5월에는 기금모금골프대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 각 5,000달러씩 총 1만달러를 모금할 계획이라며 나머지 1만달러는 체전을 이끌 단장, 위원장 및 이사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모아진 2만달러 외에 1만달러는 지역 동포와 단체, 업체들로부터 후원받을 계획이다. 박 회장은 “체전 참가인원을 선수 60명, 임원 및 참관단 20명으로 예상하고 3만1,000달러라는 기금을 책정했다”며 “항공료는 각자가 개인 부담하고 협회가 숙식과 유니폼, 참가비 등 부대비용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체전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자금”이라며 “기량이 뛰어난 선수도 중요하지만 자금이 없으면 선수를 모집하기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한 박 회장은 “체전준비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는 있지만 단장 등 중책을 맡을 만한 인물들과의 접촉이 힘들다”며 “한인사회 전직 단체장을 맡았던 노련한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체전은 미주지역에 살고 있는 우리 한인 동포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1, ,2, 3세대가 함께 어울려 정체성을 심어주는 뜻 깊은 행사”라며 “SF지역에 사는 많은 동포들이 후원 행사에 참여해 자라나는 차세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SF체육회는 비영리단체로 가입돼 있기 때문에 후원금 세금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체전은 20개 종목과 1개의 시범 종목(소프트 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SF체육회는 아이스하키 등 극히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전 종목에 참가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특히 수영, 태권도, 골프 등 기존 SF체육회의 ‘금메달 텃밭’이었던 개인종목에 기대를 걸고 있다며 배구, 야구 등 구기 종목에도 교회 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금 및 체전 참가 문의: 박양규 회장 (415)518-1407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