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눈이 모자라서....”

2015-02-18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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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쿼밸리 스키 월드컵 적설량 부족으로 취소

기록적인 가뭄과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스키 월드컵이 열리지 못하게 됐다.

미 스키/스노보드 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3월4일부터 8일까지 스쿼밸리 알파인 미도우 스키장에서 개최하기로 한 ‘국제스키연맹 스키 월드컵’ 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미 기상청에 의하면 17일까지 측정된 레이크 타호 지역 적설량이 평년에 비해 2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가주의 스키시즌’인 2월임에도 불구하고 문을 닫는 스키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쿼밸리에 기록된 적설량 또한 2피트 정도에 불과해 대회를 치르기에 역부족인 환경인 것으로 드러났다.


46년만에 스쿼밸리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던 이번 스키 월드컵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포함한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하는 설상종목의 권위 있는 대회로 올 해에는 올림픽 3회 출전 경력에 7차례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X게임 스노보드부분 챔피언을 거머쥔 네이트 홀랜드가 참가할 것으로 예정돼 스키 팬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경기 취소와는 별도로 일반 스키어들을 위한 슬로프는 차질 없이 개방 될 예정이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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