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대비 25% 상승, 지역별 편차 심해
▶ 가장 비싼 곳은 5,750달러 육박해
샌프란시스코의 치솟는 물가로 인해 오클랜드의 인기와 함께 렌트비도 급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과 건물 리스 전문 업체인 러블리닷컴(lovely.com)에 따르면 2014년 4분기 오클랜드 렌트비의 중간값은 2,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에 비해 1.5배 저렴한 가격이나 작년 대비 25%가 급상승한 수치다.
오클랜드 렌트비의 상승폭은 동년대비 LA(12%), 시카고(8%), SF(7.5%), 보스턴(7%), 뉴욕(1%)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2013년 첫 번째 분기 중간 값이 1,395달러를 기록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지역별로 가격의 편차가 심해 이스트몬트와 해링턴, 우드랜드 지역에서는 1,0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집을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록리지, 글렌하이랜드, 셰퍼드케년지역 렌트비는 4,000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클랜드에서 가장 비싼 곳은 스카이라인-힐크레스트 에스테이트로 월 렌트비가 5,750달러로 기록됐다.
니콜 슈레크 러블리닷컴 시니어 매니저는 “전망이 좋은 곳에 위치한 호화 주택의 수요 증가가 오클랜드 지역 렌트비 중간값 상승에 주 원인으로 꼽힌다”면서 “SF에서 오클랜드로 이주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동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