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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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절도범죄 크게 줄었다

2015-02-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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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난방지기술 탑재후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 ‘킬 스위치’ 기능이 탑재된 이후 뉴욕시내 스마트폰 절도 범죄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검찰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1년간 뉴욕에서는 스마트폰 절도는 16% 감소했으며 샌프란시스코는 27%, 런던은 40% 각각 줄었다. 특히 아이폰 절도 감소는 다른 스마트폰보다 더 높은데 샌프란시스코에서는 40%, 뉴욕에서는 25%, 런던에서는 50%가 각각 감소했다.

킬 스위치는 단말기 분실·도난 시 원격 제어나 사용자 설정을 통해 스마트폰을 무용지물로 만드는 도난방지 소프트웨어로 애플과 삼성은 자사 스마트폰에 구글은 OS에 기능을 포함시켰다. MS는 올해 자사 OS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뉴욕주 검찰총장 에릭 슈나이더만과 함께 킬 스위치 탑재 의무화를 위해 노력한 샌프란시스코 변호사 조지 개스콘은 이번 스마트폰 도난율 감소를 반기며 앞으로도 스마트폰 도난이 더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경하 기자>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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