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도 잘내려가’ 물티슈에 문구 금지
2015-02-13 (금)
뉴욕시에서 물티슈에 ‘변기에도 내려가는(flushable)’ 문구를 금지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도노반 리차드 뉴욕시의원은 12일 물티슈가 변기에도 잘 내려간다는 광고 문구를 금지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물티슈가 변기에는 잘 내려갈지도 모르지만 시내 하수도관을 막는 문제를 발생하고 있어 추진됐다. 이 법안에 따르면 물티슈에 변기에도 잘 내려간다는 문구를 표시한 업체는 최대 벌금 5,000달러가 부과된다.
리차드 시의원은 “매년 물티슈와 같은 오물로 하수도관이 막히기 있다”며 “결국 300백만달러의 혈세로 수리되고 있다”며 법안 상정 취지를 밝혔다.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