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장 신년인터뷰 <16>

2015-02-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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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형구 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 회장

▶ “한국어반 증설*문화전파 목표”

DVHS 한국어반 학생수 100명 넘어 고무돼
개설 가능성 높은 중학교 2곳과 지속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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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라몬 한국어사랑모임(이하 한사모)은 새해에도 ‘중학교 한국어반 증설’과 ‘한국문화전파’ 목표로 달린다.


심형구 회장<사진>은 먼저 한사모의 가장 큰 꿈인 산라몬교육구 내 윈드미어, 게일렌치 2곳 중학교의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를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곳 중학교에 도서기증 형식의 기금을 각각 1,000달러 기부할 예정이다.

심 회장은 “지난해 도허티밸리고(DVHS) 한국어반 학생수가 100명을 넘어섰다”면서 “한국어 배움의 필요성도 절실해졌고 한사모의 뜨거운 열정과 아낌없는 지원이 거름이 됐다"고 평했다.

한편 지난 4월 오클랜드 A’s와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와의 경기전 ‘코리안데이’를 첫 주관해 한국문화를 전파한 한사모는 올해도 이 행사를 이어가기 위해 2월초 오클랜드 A’s 관계자들과 모임을 갖는다.

그외 한사모 신년 주요계획으로는 ▲2월 도허티밸리고(DVHS) 지원 예비학생(8학년) 한국어반 레벨 테스트 준비반(약 10주 과정) 운영 ▲3월 윈드미어, 게일렌치 중학교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각 학교에 1,000달러 기부 ▲4월 한사모 주최 한국문화축제 ▲5월 DVHS 주최 멀티컬처페스티벌 참여 ▲8월 기금마련 골프대회 ▲10월 SAT 한국어 준비반 운영(약 8주 과정) ▲12월 한사모 장학금 전달식 등이 있다.

2011년 EB지역 공립학교에 첫 한국어반을 개설했던 한사모는 뿌리교육 강조하는 학부모단체로 타지역의 귀감이 됐으며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문화단체로 영역을 확장해갔다.

2013년 한국문화축제 개최뿐 아니라 한사모 사물놀이팀을 창단, 주류사회에 한국의 소리와 문화를 전해왔다. 한사모 사물놀이팀은 중학교 8학년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심 회장은 “한사모는 회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운영된다”면서 “특히 똘똘 뭉쳐 일하는 아버지 회원들이 중심이 돼 단결력과 추진력이 앞선다”고 자랑스러워 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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