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수퍼보울 끝나자 마자 풋볼 팬들 시선 벌써 SF로

2015-02-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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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50회 수퍼보울 49ers 구장에서

애리조나에서 열린 제 49회 수퍼보울 우승컵의 주인이 가려지면서 스포츠 팬들의 시선이 다음 대회가 열리는 베이 지역을 향해 쏠리기 시작했다.

‘베이지역 수퍼보울 준비위원회’는 2016년 2월 7일 산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제 50회 수퍼보울을 지금까지 있었던 어떤 대회보다 크고 화려하게 치르겠다는 각오로 만반의 태세에 돌입했다.

1일 준비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SF, 나파, 카멜 등 북가주에서 손꼽히는 관광지역을 중심으로 한 협력사업에 관련한 논의가 시작 됐으며 총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스폰서 유치를 위한 세부 계획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수퍼보울 관련 사업 사상 최초로 성 소수자들을 위한 각종 행사도 포함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편리한 대중 교통수단 확보를 위해 SF시, 산타클라라 카운티와의 대화도 꾸준히 진행 될 예정이다.

키스 브루스 수퍼보울 준비위원장은 “약 40마일 떨어진 SF와 산타클라라의 경기장을 원활하게 이어 줄 방편을 모색하는 중”이라며 “베이지역 약 40개의 관광 사업기관과 SF, 산타클라라 카운티 경찰국의 협조를 구해 교통대란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지역에 많은 풋볼팬이 밀집해 있고 지역경제도 살아나고 있어 수퍼보울 티켓값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미 온라인으로 티켓을 판매하는 웹사이트나 NFL 홈페이지에는 내년 수퍼보울 티켓과 관련된 문의가 쏟아지기 시작했으며 티켓값이 수천달러에 육박 할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와 공연티켓 판매 웹사이트인 스툽허브닷컴(Stubhub.com)의 카메론 펩 대변인은 “수퍼보울에 진출할 팀과 경기 당일 날씨등에 의해 가격에 변동이 있겠지만 현재 정황상 티켓값은 2,500~3,0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퍼보울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길 원한다면 티켓 판매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숙지하고 최대한 빠른 날짜에 구매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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