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체장 신년인터뷰<14>

2015-01-2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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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V 한인세탁협회 정연수 회장

▶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가는 과정”

한인사회 봉사* 회원단합 위해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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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우리 속담이 있는데 SV 한인세탁협회가 창립된 지 올해로 꼭 10년째 되면서 처음 창립 때와는 달리 많은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SV한인세탁협회 정연수 회장(사진)은 창립 10년의 역사를 밑바탕 삼아 새롭게 도약하는 10년의 역사를 다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가 힘들어지면서 협회 회원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라고 밝힌 정 회장은 "하지만 그 동안 협회를 이끌어 지금의 반석으로 쌓아 올려 놓은 전임자들의 수고를 헛되이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회원들의 단합을 유도, 발전되는 모습의 협회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창립된 지 10년째인 SV한인세탁협회는 이제 유아기에서 아동기로 접어든 상태이므로 한 단계 발전을 해 나가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계속되고 있는 불경기의 여파로 회원들이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월례회 참석이 저조해 가자 정 회장은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노력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부터 회원들이 참석하는 월례회때마다 세탁업에 필요한 서플라이와 신간도서를 경품으로 내 놓는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회원들 전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카톡 정보 교환방을 신설, 기계고장이나 서플라이, 종업원 보충 등 갑작스런 사태에 대비하는 행동에도 함께 나서기로 하는 등 회원들의 많은 호응이 기대되는 일들을 임원진에서 먼저 찾아서 만들어 나가려고 한다.

SV한인세탁협회의 3대 행사 중 하나이며 가주 정부 관할 세탁운영에 꼭 준수해야 할 제반 법규를 설명하는 title22교육이 오는 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5월에는 밀알 장애우 돕기 골프대회를 개최해 지역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외에도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년 6회 이상의 월례 골프대회와 직종 특성상 노고가 더 많은 여성 회원 중심으로 년 2회의 장거리 골프투어도 준비, 착수하고 있다.

특히 회원들의 친목과 가족들이 참석해 간단한 운동과 게임 및 바베큐를 즐기는 야유회는 7월에 개최되는데 항상 만족감을 느끼고 가는 행사로 자리매김되어 있다.

정연수 회장은 "앞에서도 거론했듯이 이제 10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또다른 10년의 역사를 향해 나아가는 단체가 될 것"이라면서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와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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