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총영사관, ‘사건사고 및 재난 재해 대응 매뉴얼’
▶ 지진관련 포괄적 안전수칙 담아
사건사고 및 재난 재해 대응 매뉴얼
단체•개인에 배포 시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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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북가주 한인들의 안전을 위한 ‘사건사고 및 재난 재해 대응 매뉴얼’을 발간했다.
수첩 크기의 매뉴얼은 ▶비상대책반 구성 및 활동 ▶지진대비 매뉴얼 ▶비상관련 주요 연락처 순으로 돼 있다.
특히 지진대비 매뉴얼은 지난 8월 나파 지진이 발생하기 전부터 이동렬 민원담당 영사가 작년 4, 5월경부터 관련 정보를 수집해 왔다. 이번에 내용을 보충•종합해 4개월의 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 영사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북가주는 지진 안전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한인들에게 지침이 될 수 있는 대응과 대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작년에는 1989년 SF대지진을 경험한 단체장을 초청해 체험담을 듣는 시간을 갖는 등 예측 못했던 부분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진 매뉴얼은 ▶1단계 잠재적 위험요소 제거 ▶2단계 예상 대피계획의 수립 ▶3단계 필요한 물품 구입 ▶4단계 거주하고 있는 건물 수리 ▶5단계 행동요령 준수 ▶6단계 부상 및 건물 파손상태 확인 ▶7단계 안전 확인 및 연락 등으로 상세히 분류돼 있다.
또한 대응 매뉴얼에는 지진 발생 시 한인관련 피해상황과 신고,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총영사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sfkoreanconsulate), 주정부 비상사태 홈페이지, SF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재난재해, 사고 알림 홈페이지 및 실시간 지진 발생 정보를 스마트 폰으로 알려주는 유용한 사이트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 주와 시정부, 각 지역 경찰서의 비상 연락처도 수록돼 있다. 이 영사는 “작년 나파 지진 당시에도 당직 전화로 연락해 10분도 안돼서 공관 직원들을 위한 네트워크(카카오톡 이용)가 구성돼 피해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대응했었다”면서 “북가주 지역 한인들의 안전에 도움 되는 매뉴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배포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건사고 및 재난 재해 대응 매뉴얼’은 500부가 제작돼 원하는 단체나 개인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한편 SF총영사관은 지난 2013년 12월에도 ‘재외국민이 꼭 알아야 할 민원법령’을 제작, 북가주 단체 및 개인에게 배부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민
원법령 책자에는 ▶국적 ▶병역 ▶여권 ▶재외동포(F4) 비자 ▶영사확인 ▶재외국민등록 ▶가족관계 ▶자동차 운전면허증 취득 ▶재외국민 보호 ▶관계법령•제도 문의처 등 10개의 내용이 들어있다. ‘사건사고 및 재난 재해 대응 매뉴얼’과 ‘재외국민이 꼭 알아야 할 민원법령’ 책자를 원하는 한인은 SF총영사관 (415)921-2251로 문의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