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장
▶ “SF-서울 더 가까워집니다”
자매결연 40주년 행사 1년간 준비해 내년 개최
양도시 문화시설 이용할인 올해 중반경 시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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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기념화보집을 준비하면서 SF-서울의 40년 우정의 역사를 후세대들에게 전하게 돼 기쁩니다.”
얼마전 댄 마이어 전 UC버클리 교수에거 건네받은 사진 한점에 최해건 SF-서울자매도시위원장은 고무됐다. 1984년 염보현 서울시장이 다이앤 파인스타인 SF시장과 만나는 모습의 사진은 오랜 세월 돈독한 한미관계를 바탕으로 SF-서울이 자매도시로서 끈끈한 교류를 이어왔다는 역사적 입증자료이기 때문이다.
최 위원장은 “이런 희귀한 자료를 모으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2015년을 자매도시 결연 40주년 준비기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실제로 1975년에 시작된 협상은 1976년 조지 모스코니 SF시장과 구자춘 서울시장이 최종 협정서에 서명했다”면서 “1996년 조순 시장 시절 양도시 결연 20주년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자료가 많지 않아 화보집 발행이 쉽지 않다”면서 “1년간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에 40주년 행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올해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는 4월 예정된 서울시향 SF공연, SF자이언츠 코리언데이 행사, 6월 SF 개최 미 주요도시 시장회의(Mayor’s Conference)에 박원순 시장 초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SF자매도시 시장 6명을 초청하는 미 시장회의에 에드 리 시장이 특별히 박원순 시장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2013년 에드 리 시장의 서울 방문과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SF 방문으로 양 시장이 한결 가까워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양도시 문화시설 이용 할인 MOU 체결후 본격 시행은 2015년 중반경이 될 듯하다.
최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관주도인 서울시와 달리 베이지역 박물관, 과학관과 일일이 협의해야 하고 해당 문화시설 웹사이트와 접속하는 테크니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SF-서울자매도시위원회는 양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라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 공무원들이 SF시청 연수도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외 에드 리 SF시장이 11월 재선에 성공하면 내년 2-3월경 한국 재방문을 추진하고 웹사이트(www.sfseoul.com) 리뉴얼, 역량있는 자매도시위원 영입 추가 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SF-서울 자매도시위원으로는 이정순 미주총연 회장, 장용희 한미교류재단 원장, 박정희 씨, 클레어 장 브라이트스톤 파트너 대표, 조이 보트라이트 메릴린치 SF부사장, 스튜어트 퐁 SF차이니스병원 전문의, 아시안아트뮤지엄 조선왕실전 오프닝 갈라 체어(Gala chair)를 맡았던 엘리자스베스 풀러톤, 진 김 변호사 등이 있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