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폐증 우려...한번에 여러 접종 두려워해
베이지역 영유아 백신접종 거부율이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베이지역 카이저 병원 연구진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엘세리토, 버클리, 오클랜드, 알라메다 등 EB 도시들의접종거부율이 10.2%로 가장 높았고 마린카운티, SF, 소노마카운티 도시들이6.6%로 뒤를 이었다.
이번 연구를 책임진 오클랜드 카이저의 트레이시 A. 리우 박사는 "특정 지역부모들이 백신접종을 망설이는 것으로나타났다"면서 "특히 샌프란시스코시의마리나, 퍼시픽하이츠, 리치몬드 구역과마린카운티의 밀밸리, 소살리토, 벨베데어, 산라파엘, 볼리나스 등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북가주 13개 카운티 3세 이하 영유아15만4,000명의 접종기록을 분석한 이번연구에 따르면 백신접종 거부율이 우세한 지역 외 타 지역의 거부율은 2.6%대에 그쳤다.
콘트라코스타와 산타클라라카운티의백신접종률은 각각 93.6%와 93.5%로가장 높았고 산타크루즈카운티와 마린카운티는 각각 82.15%와 82.02%로 가장 낮았다. 특히 엘소브란테 사립학교이스트베이 왈도르프 학교의 백신접종거부율은 50%나 됐다.
의사들은 미예방접종자는 집단감염시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는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유아기때 백신접종은 인구 전체를 보호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백신접종하지 않은 어린이가 늘어날수록 사회 전체의 면역력이안전 수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이저 연구진들은 아시안들이백인, 라티노, 흑인보다 예방접종률이높았다며 문화적 차이도 존재한다고언급했다.
백신접종에 반대하는 신시아 코노이어는 "종종 9개의 다른 백신을 한번에접종받는 것에 부모들이 두려워한다"면서 "부모들이 예방접종을 거부할 권리가있다"고 말했다.
예방접종거부(Personal belief exemption)비율은 1990년 후반까지 1.5%를유지했으나 어린시절 예방접종이 자폐아 발생과 연관됐다는 설이 퍼지면서 지속적으로 증가, 2012-13년도에는2.79%까지 올랐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한 고등학교는홍역에 감염된 채로 한 학생이 등교하자 전염을 우려한 학교측이 예방주사를접종하지 않은 24명의 등교를 일주일간금지시켰다.
< 신 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