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틀간 2명의 산모 하이웨이 24번서 출산

2015-01-19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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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2명의 산모가 하이웨이 24번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는 24번을 ‘기적의 하이웨이(The Miracle Highway)’라 칭하며 48시간내 아기 2명이 태어났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15일 진통을 느낀 아내 사브리나 청(35)를 태워 월넛크릭 병원으로 향하던 중 남편 토미 엠메세위디(컴퓨터 엔지니어, 35)로 이날 오후 5시30분경 24번과 680 교차로 근방에서 아들을 얻었다.

엠메세위디는 “엘소브란테 집에서 병원으로 가는 길은 마침 퇴근시간대로 엄청 혼잡했다”면서 “양수가 터지고 진통이 심한 아내를 보고 911로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으나 기다리는 구급대는 오질 않고 아내의 상태는 급박했다”고 말했다.


결국 차 안에서 아들을 손수 받아낸 엠메세위디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면서 “아들에게 두고두고 이날의 기적을 이야기할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들은 5분 후 도착한 구급대와 CHP요원들에게 의해 존뮤어메디칼센터로 옮겨졌고 6파운드 7온스의 아들과 산모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4일 오전 7시30분경 24번 하이웨이 라피엣 아카라네스 로드 출구에서 아기에 태어났으나 이 가족의 세부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존 프랜스 CHP 경관은 “우리는 위급한 출산을 돕기 위해 훈련해왔다”면서 “911로 걸려오는 전화들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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