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용 꿈나무 지도차 베이지역 온다

2015-01-1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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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발레리나 유지연씨

▶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솔로리스트

무용 꿈나무 지도차 베이지역 온다

5 월 입주하는 수댄스 컴퍼니 & 아카데미의 새 학원 전경

무용 꿈나무 지도차 베이지역 온다

‘백조의 호수’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발레리나 유지연씨가 공연이 끝난 후 마린스키 발레단의출연 무용수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옆에 있는 남성이 유리 파테예프 예술감독.

수댄스 컴퍼니 초청, 7 월 6 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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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 1 국립 발레단인 ‘마린스키(구 키로프)’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나 유지연(38)씨가베이지역의 발레 꿈나무들을 지도하기 위해 방문한다.


300 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마린스키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마린스키 극장 소속의 고전발레단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발레단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캐릭터 예술가들을 포함 300 명 이상의무용가가 활약하고 있으며, 현재 발레단의 예술감독은 명성이 자자한 유리 파테예프이다. 이같은 최고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한 유씨는 마린스키 창단 이래 최초의 외국인 무용수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있다.

그런 그가 덴빌에 위치한 수댄스 컴퍼니 & 아카데미(SOO DANCE COMPANY & ACADEMY·원장 박수아)초청으로 ‘여름 인텐시브 마린스키 발레’를 지도하게 된다.

한국 발레계 선후배 사이인 박수아 원장은 “세계적 무용수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마침내 성사됐다”면서 “예원학교 재학 중 러시아 바가노바 발레아카데미로편입(250 년 넘게 외국인 학생은 전무후무)할 정도로 뛰어난 선배를 강사로 초빙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씨는 제 16 회 한국일보 전국 초·중학생 무용 경연대회 은상(1983)을 비롯해 제 16 회 바르나 국제콩쿨최우수 커플상(1994), 제 1 회 바가노바 국제콩쿨 예술상(1995) 등을 수상했다.

1995 년-2010 년 마린스키 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하면서 2003 년 러시아 ‘1903-2003 페테르부르그의발레’ 라는 발레역사 사전에 기록(100 년간 러시아 발레를 빛낸 대표적인 무용수들을 기록한 사전)되기도했다. 또한 국립 발레단을 지도하기도 하는 등 유씨는 한국의 대표적 해외파 발레리나 중 한명으로 꼽히고있다.

특히 마린스키 발레단 내한공연에서 백조의 호수 중 스페니쉬 공주역(2004)으로 환상적인 무대를선보이기도 했다. 1999 년부터는 휴가 때 마다 모교인 예원학교 발레과를 찾아 1-3 학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댄스 컴퍼니의 여름 프로그램은 7 월 6 일부터 7 월 17 일까지로 이주일 가량 진행되며중급(수험료 900 달러, 등록비 100 달러))과 고급·예비프로(수험료 1,300 달러, 등록비 100 달러), 두섹션으로 나눠 지도하게 된다.

여름 프로그램이 끝난 후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무용 발표회도 있을 예정이다.

▲장소: Blackhawk Plaza Circle , Danville

▲문의: (925)984–0626, soodance@yahoo.com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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