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을 통해 마음을 소비하는 현대인들
2015-01-14 (수) 12:00:00
손형우의 작품 ‘미디어 인간-연인’.
■ 손형우 개인전
“물질을 소비하고 매체를 사용하는 인간은 숙명 같다. 몸을 가진 이유로 우리는 여전히 끝나지 않는 숙제를 한다.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사랑을 한다. 그리고 어딘지 모르는 곳으로 전화를 한다. 우리는 물질을 통해 마음을 소비한다. 그리고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삶이라는 긴 여행을 한다”
‘미디어 숲으로 간 인간’이란 제목의 한국 작가 손형우 개인전이 15~24일 비젼갤러리에서 열린다.
손형우 작가는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디지털 영상을 전공했다. ‘생의 축제’란 제목으로 3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10여회의 그룹전에 참가했다. 서울대학교 총장상과 서울미술대상전에서 특선했으며 경기평화통일미술대전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6일 오후 5~8시.
Vision Gallery 4011 W. 6th St. #102 LA, CA 90020.
(213)330-5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