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월 장대비로 폭포 장관

2015-01-08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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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상적 자태 드러내

지난 3년간 극심한 가뭄으로 재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베이지역 폭포들이 연말에 쏟아진 폭우로 웅장한 자태를 되찾고 있다.

빅베이슨 주립공원측은 7일 산타크루즈 산맥의 레드우드 숲에서부터 마운트 디아블로에 이르기까지 그간 가뭄으로 사라졌던 시냇물 등 물줄기가 12월 폭우로 생기를 되찾았다고 소개했다.

이같이 물줄기가 오랜만에 거세지면서 폭포만 찾아다녔던 애호가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주립공원의 알렉스 테콘 레인저는 “폭포수가 예년에 비해 강해 이런 장관을 보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깊은 협곡이나 산중턱에 자리 잡고 있어 도보로 왕복 10마일이나 걸리는 산길이지만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폭포들의 경우 낙차가 커 2마일 밖에서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다.

자연보호 단체인 ‘세이브 마운트 디아블로’의 세스 아담스 이사는 “지난 2년 간 본 폭포 중 가장 감동적”이라며 “하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경우 마운트 디아블로 폭포 여행을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북가주 여러 지역의 폭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925)943-8267이나 Twitter.com/deniscuff을 통해 알 수 있다.

<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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