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잉글우드 소재 문화센터인 버겐퍼포밍아트센터(이하 버겐팩)에서 1월 한달간 이화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버갠팩이 지난해 4월 이화여대와 MOU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성사된 활동이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주 5일 버겐팩 사무실과 공연예술학교, 공연 티켓 판매부서 등에 배치돼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인턴십을 통해 예술경영 아이디어를 얻고 문화, 예술, 공연과 관련된 직업 세계를 체험하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극장과 공연예술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구성, 마케팅, 기금조성, 공연 기술 보조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버겐팩은 이화여대 학생들의 첫 인턴십 프로그램을 축하하기 위해 이화여대 동문회를 초청, 13일 오후 2시 버겐팩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2003년 설립된 버겐팩은 1,370여석의 콘서트홀, 90여석의 소극장, 8개의 스튜디오를 갖춘 뉴저지 대표 아트센터로 한인 커뮤니티의 빠른 성장과 함께 2004년부터 가수 이은미, 부활, 소프라노 신영옥 등 다양한 한국 공연 및 후원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김소영 기자> A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