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전 시장 올 정치자금 후원 파랄론 캐피탈 창업자이어 전국 2위
2014-12-31 (수)
마이클 블룸버그(사진) 전 뉴욕시장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정치자금 후원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29일 올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2,770만달러의 정치자금을 후원해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인 톰 스타이어는 파랄론 캐피탈 창업자로 정치후원금으로 총 7,430만달러를 기부해 1위를 차지했다. 스타이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헤지펀드 업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정치자금을 민주당뿐만 아니라 공화당에도 고루 후원했으며 주로 자신의 총기 규제, 교육 개혁 입장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에게 자금을 기부했다.
폴리티코는 블룸버그의 순자산은 355억달러, 스타이어는 16억달러라고 분석했으며 올해 100대 정치자금 후원자들은 총 3억2,300만달러를 후원했으며 500만 미국인이 기부한 3억5,600만달러와 맞먹는 수치라고 조사했다.<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