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장학회 영어웅변대회, 2월22일 신청마감
2015년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해 내년 4월 열릴 제5회 영어 웅변대회 홍보차 30일 본보를 방문한 대뉴욕지구 경기여고 동창 장학회의 장경옥(왼쪽부터) 재무, 장순옥 고문, 조은숙 회장, 심명인 총무.
대뉴욕지구 경기여고 동창 장학회(회장 조은숙)가 주최하는 ‘제5회 대뉴욕지구 경운 장학회 영어 웅변대회’가 뉴저지에서 2015년 4월18일에 개최된다.
조은숙 회장과 장순옥 고문 등 관계자들은 대회 홍보차 30일 본보를 방문하고 “2015년은 광복절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 이번 웅변대회가 미국에서 자라는 젊은이들이 한국에 대해 좀 더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격은 9~12학년 한인 및 타인종 고교 재학생이 대상이다. 주제는 한국과 관련된 1945년의 역사적 사건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한국과 국제사회의 역사적 배경이나 해당 사건이 한국 국민에게 미친 영향을 다루면 된다.
관계자들은 “햇수가 거듭될수록 매년 응모자가 늘고 웅변의 질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한인은 물론 한국에 관심 있는 타인종 학생들의 많은 참가신청을 당부했다. 또한 “그간 뉴욕·뉴저지뿐만 아니라 멀리 타주에서 비행기와 기차로 새벽부터 이동해 참가한 열성 학생과 학부모들도 많았다”며 올해도 역시 한국을 더 배우고 알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많은 참가신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회는 2015년 4월18일 오전 10시 뉴저지 테너플라이의 KCC 한인동포회관(100 Grove St.)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응모 신청 및 원고 제출은 2월22일 마감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경운대상 1명에 1,200달러, 1등 2명에 각각 1,000달러, 2등 2명에 500달러씩, 3등상 3명에 300달러씩 수여한다. 이외 모든 본선 진출자에게도 100달러의 상금이 전달되며 올해 새로 신설된 원고상 수상자에게는 3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원고 분량은 4~6분 길이의 발표시간을 기준으로 하며 참가비는 없다.
장학회는 이어 2016년 열리는 제6회 대회는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멀리 타주에서도 웅변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그룹 프로젝트로 참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힌 글로벌 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cholarship.kyungginy.org ▲문의: 201-306-0200, 718-350-6836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