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해킹 1만3천명분 유출
2014-12-30 (화) 12:00:00
해커들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마이크로소프트 (MS) 엑스박스 이용자와 아마존 회원 등의 개인정보를 해킹해 대량으로 유출했다고 주장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IT 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국제해커조직 어나니머스(Anonymous) 연계 세력을 자칭하는 해커 단체는 전날 트위터에 "재미(Lulz)를 위해 했다"며 아이디와 비밀번호 1만3,000명 분이 담긴 문서의 인터넷 주소를 공개했다.
주 대상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와 한 온라인 게임사이트 이용자였으며 아마존, 월마트 등 유통업체와 델, EA 스포츠 및 성인 사이트 회원의 정보도 포함됐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해커들은 일부 이용자의 크레딧카드 번호와 보안 코드, 크레딧카드 유효기간 역시 뒤이어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영화 ‘인터뷰’를 불법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주소를 공개하기도 했다.현재 유출 정보는 이들이 공개한 인터넷 주소에서 삭제된 상태다.
소니의 장애 발생 시작 시점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다룬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의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온라인에 배포된 때와 시간상으로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