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친절 택시기사 벌금건수 752건
2014-12-30 (화)
올 한해 승객에 욕설을 퍼붓는 불친절 뉴욕시 택시기사들에 대한 벌금부과 건수가 700건을 넘어섰다.
택시&리무진위원회(TLC)는 올해 승객에게 욕설 및 폭언을 한 뉴욕시 택시기사에 벌금을 부과한 건수가 752건이라고 밝혔다. TLC에 따르면 적발 된 불친절한 기사에게는 최소200달러에서 최대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됐으며 일부 운전자에게는 30일간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TLC에게 적발 된 사례 중에는 지난 6월 이미타즈 아메드 택시기사가 40인치 거울을 싣게 도와달라는 한 승객의 부탁에 성적인 욕설(Suck my d?k!)을 해 벌금 850달러를 부과 받았다.
TLC는 “택시기사들에게 위협적이거나 협박성 말투, 성희롱적이고 인종적인 차별을 발언을 당했다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택시기사들은 심각한 언어폭력으로 인해 라이선스를 잃을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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