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클랜드 반경찰 시위대 폭력 행동

2014-12-26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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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점 부수고 크리스마스 트리 파괴

반경찰 시위대들이 쌀쌀한 날씨와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불구하고 25일 저녁오클랜드 시내에서 밤새 항의를 벌였다.

일부는 잭런던 광장에 있는 상점 창문을 부수고 병을 던지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과 조명을 파괴하면서 소수민족을 향한 경찰폭력에 강하게 항의했다.

계속되는 크리스마스 저녁 항의는 프랭크오가와 플라자14번가와 브로드웨이에서 오후5시에 시작돼 7시30분경에서서히 줄어들었다.


베이지역 항위시위는 뉴욕 대배심이7월17일 경찰관들이 비무장 흑인남성용의자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목 졸라질식사시킨 사건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내리면서 경찰의 과잉대응에 항의하는시위로 촉발되었다.

한편 지난 19일 뉴욕 경찰관 두명이머리에 총상을 입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후에는 시위대가 진정되기도 했다.

24일 베이지역 경찰노조위원장들은시위대의 데모권리는 인정하지만 경찰을 향한 언어공격을 비난하면서 양측의대화를 요구했다. 그러나 일부 시위자들은 대화를 하기전에 경찰이 먼저 문제를 바로 인식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강조했다.

<김성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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