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평화를…”지구촌 곳곳 성탄행사
2014-12-26 (금) 12:00:00
▶ 교황, 고통받는 자 위로
▶ 한인교회“예수탄생 축하”
성탄절을 맞아 시카고일원 한인교계가 24~25일 일제히 예배와 미사를 올리고 예수 탄생을 축하했다. 사진은 성정하상바오로성당(주임신부 이경환 비오)에서 열린 ‘2014 성탄절 미사’ 모습.<사진=정하상성당>
전쟁과 테러, 질병 등으로 얼룩진 한 해를 보내며 지구촌 곳곳에서 25일 성탄절을 맞아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열려 온 세상의 평화를 기원했다.
이날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내 한인 교회와 성당 등에서 성탄 예배가 성대히 열려 아기 예수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
또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의 베들레헴과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이날 오전부터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수천 명의 인파 속에 미사가 열리는 등 지구촌 곳곳이 성탄절을 맞아 축제 분위기에 들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성탄절 전야인 24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 아르빌 교외의 안카와 난민촌에 전화를 걸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공격에 쫓겨나 고단한 생활을 하고 있는 기독교 난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25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중앙 발코니에서 성탄을 맞아 강복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 성탄절 메시지에서 종교적•인종적 박해와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이날 영국과 독일 군인들이 ‘크리스마스 휴전 축구’를 수도 카불 인근의 한 모래밭에서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