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랜드마크 조명 꺼졌다
2014-12-26 (금)
브루클린에서 20대 흑인 남성이 경찰 2명을 사살한 후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숨진 경관들을 추모하기 위해 뉴욕시내 랜드 마크들의 조명이 소등됐다.
빌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3일 숨진 경관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헌신을 위해 뉴욕시는 앞으로 더 나아가야 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드 블라지오 시장의 성명서 발표 이후 23일 오후 9시부터 5분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크라이슬러 빌딩,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1WTC), 라카펠러 빌딩과 크리스마스트리, 타임스스퀘어, 브라이언트 팍의 조명이 소등돼 뉴욕시는 추모분위기에 휩싸였다.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 지역에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 이스마일 브린슬리(28)가 정차한 경찰차로 몰래 접근해 안 있던 경관 중국계 웬지안 리우(32)와 라파엘 라모스(40)를 살해<본보 12월22일자 A1면>했다. <이경하 기자> 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