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어린이재단, 어린이들에 성탄 선물전해
▶ 쉼터•AWS 등 소외된 이들에 기쁨선사
글로벌 어린이재단(GCF) 샌프란시스코 지부(지부장 최혜랑)가 또 다시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선사했다.
GCF SF지부는 지난 5일 산호세 지역 3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26명에게 자전거를 전달한데 이어 23일에도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았던 피해여성들이 모여 있는 SF 아시안 여성보호소(AWS)에도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오클랜드 이스트베이한인봉사회(KCCEB•관장 이윤주)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최혜랑 회장을 비롯한 GCF 회원과 이윤주 관장, 올치드 푸세이 AWS 부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최혜랑 회장은 “베이지역의 대표적 3개 지역인 SF, 산호세, 오클랜드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GCF SF지부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내년 1월8일 SF 베이뷰 경찰서(서장 로버트 오설리번)에서 SF지역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증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KCCEB의 이윤주 관장은 “쉼터(KCCEB가 운영하는 여성폭력방지 프로그램)로 오는 피해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 AWS”라며 “그곳에서 상처를 치유 받으며 자녀들과 함께 몸을 의탁하기 때문에 AWS를 GCF측에 추천, 그곳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푸세이 부티렉터는 “GCF로 인해 보호소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더욱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며 “슬픈 기억들이 많은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사랑으로 조금이나마 행복을 찾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 선물들은 3개월에서 7세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으로, 사전에 보호소에 있는 어린이들로부터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리스트를 받아 구입한 물품들이다.
1988년 설립된 AWS는 아시안이면서 특히 언어적 한계가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평균 3개월간(기간연장가능)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AWS에 후원을 희망하는 한인은 (415) 751-7110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판겸 기자>
23일 오클랜드 KCCEB에서 진행된 선물 증정식에서 최혜랑(앞줄 왼쪽) 회장, 올치드 푸세이 부디렉터(앞줄 가운데), 이윤주 관장(앞줄 오른쪽)과 GCF 회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