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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혐의 유죄 50년형 살듯

2014-12-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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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포르노 사립초 전직교장

유명 사립초등학교의 전직 교장이 아동 포르노와 관련한 혐의에서 유죄판결을 받아 최소 50년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은 22일 관내 사립초교인 ‘타워힐 학교’의 전직교장 크리스토퍼 휠러(54)에게 적용된 25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판결을 내렸다.그는 아동 포르노물을 찾아 다운로드받고 이를 수집하는 등의 혐의를 받아왔다.

휠러는 내년 3월 예정된 선고공판에서 각 혐의당 최소 2년씩 총 50년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휠러 측 변호인은 이에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2004년 말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타워힐 학교장으로 재직한 휠러는 기존에 성범죄 전력이 전혀 없었다. 그는 그러나 경찰이 지난해 11월 남동생의 성폭력 혐의와 관련해 휠러의 자택과 사무실을 수색해 아동 포르노물 2,000장 이상을 발견하면서 체포돼 현재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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