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구 시의원 보좌관 노채원씨 임명
2014-12-24 (수)
피터 구(오른쪽) 뉴욕시의원이 한인 보좌관으로 채용된 노채원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피터 구 의원 사무실>
노채원 전 시민참여센터(KACE)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피터 구 뉴욕시의원의 한인 보좌관으로 채용됐다.
피터 구 뉴욕시의원은 23일 플러싱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스칼렛 조 전 보좌관<본보 10월29일자 A6면> 후임으로 노씨를 채용했다고 밝혔다.
구 시의원은 “노 보좌관은 시민참여센터 뿐만 아니라 유엔(UN) 글로벌 클래스 프로그램에서 테크니컬 어드바이저, 폴리스파운데이션에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노 보좌관의 역량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8년 이민 온 노씨는 베이사이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아메리카대학 방송저널리즘과 형사행정학을 전공했다. 현재 존 제이 칼리지에서 국제범죄학을 공부하고 있다.
노씨는 “구 시의원과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보다 많은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우 기자>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