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3자 마일리지 사용 막기 위한 것”

2014-12-2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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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체이스 마일리지 제휴 중단

▶ 체이스 시스템 개선하면 재개 예정…일부에선 부정적 시각

대한항공 뉴욕여객지점은 23일 최근 체이스 카드와의 마일리지 제휴 중단된 것<본보 12월2일자 C2면>과 관련 “제3자의 마일리지 사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조만간 마일리지 전환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체이스 카드 포인트 적립시 본인과 배우자, 동거인에 한해 포인트를 공유하고 이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교환해 쓸 수 있도록 했는데 제3자가 이를 이용하는 사례들이 발견돼 체이스 카드 측에 일시적인 제휴 서비스 중단을 요청했다”면서 체이스 측이 시스템을 개선한다면 이달 말 또 다음 달에는 마일리지 전환이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체이스 카드와 제휴하고 있는 다른 항공사들이 문제를 삼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체이스 측의 신속한 시스템 개선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항공권 발매 전문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미국 항공사들은 체이스 마일리지를 제3자가 이용해 발권하는 데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 대한항공 측의 요구가 받아들여지기가 쉽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이 지난달 21일부터 체이스 카드와의 마일리지 제휴 서비스를 돌연 중단하면서 체이스 카드 마일리지를 적립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뉴욕일원 한인 소비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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