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피살 경관 올해 58% 증가
2014-12-23 (화)
▶ 전국 58명 교통사고... 포함하면 123명
브루클린에서 20대 흑인 남성이 경찰 2명을 사살후 자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국에서 총기사고로 피살 된 경찰관 수가 작년에 비해 58%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미경관기념기금(National Law Enforcement Officers Memorial Fund)은 22일 “브루클린 사건에서 숨진 경관 2명을 포함, 총기사고로 피살된 경찰관은 작년 31명에서 올해 58명으로 58%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미경관기념기금에 따르면 전국에서 총기사고와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인해 숨진 경찰관은 작년 100명에서 올해 123명으로 23%이상 늘어났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매년 평균 5만8,261건의 경찰관 상해사건이 발생했으며 1만5,658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일 오후 3시께 브루클린 베드포드-스타이브센트 지역에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출신 이스마일 브린슬리(28)가 정차한 경찰차로 몰래 접근해 안 있던 경관 중국계 웬지안 리우(32)와 라파엘 라모스(40)를 살해<본보 12월22일자 A1면>했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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