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F서 또 차량 방화

2014-12-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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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4대, 또 1대 전소

▶ 동성애자 다수 거주지서

샌프란시스코 캐스트로 지역에서 지난 17일 방화로 차량 4대가 불에 탄데 이어 같은 지역에서 또 한 대의 차량이 방화 피해를 입었다.

SF경찰국에 따르면 21일 오전 하트포드 스트릿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SUV차량이 전소됐다.

경찰은 “지난주에도 동일 지역에서 새벽 3시30분에서 4시30분 사이, 한 시간 동안 4대가 방화피해를 봤다”면서 “피해 지역에 게이트를 설치하고 길거리 주차를 모두 다른 지역에 하도록 지시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주민들은 “방화 피해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 데 불안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에서는 지난 방화와 마찬가지로 동성애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캐스트로를 직접 겨냥한 혐오범죄가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판겸 기자>

21일 오전 SF 카스트로 지역에서 방화 피해를 입어 완전히 불에 탄 SUV차량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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