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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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인도 설치. 안전요원 배치

2014-12-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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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러싱 커먼스’ 공사장 인근

▶ 시교통국 “보행자 안전 위험” 지역정치인 의견 수용

보행자 안전문제와 교통난을 겪고 있는 ‘플러싱 커먼스’(옛 플러싱공영주차장) 공사부지 인근에 임시 인도를 설치되고, 교통안전 요원을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토니 아벨라 뉴욕주상원의원에 따르면 뉴욕시교통국(DOT)는 19일 “플러싱커먼스 공사로 인해 교통난이 심화되고 보행자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역 정치인들과 커뮤니티 리더들의 의견을 겸허히 수용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우선 행인들이 차도를 걷는 상황을 막기 위해 유니온스트릿에 임시 인도를 설치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교통안전 전문요원을 배치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아벨라 의원은 “DOT의 신속한 조치에 감사드린다”며 “드디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이 지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벨라 의원은 지난 10월과 12월13일 두 차례 공사현장을 실사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본보 10월29일자 A3면>한 바 있다.

올해 초 시작된 플러싱 커먼스 공사로 인해 37~39애비뉴 사이 유니온스트릿이 폐쇄되면서 행인들이 차도를 걷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지만 한글 표지판 설치 외에는 특별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조진우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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