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한인남성 성폭행 혐의 체포
2014-12-19 (금)
40대 한인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뉴욕시경(NYPD)는 15일 브루클린 이스트뉴욕의 한 가정집에서 한인 이모(45)씨가 여성을 폭행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는 신고를 접수해 이날 오후 10시께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피해 여성을 주먹과 발로 얼굴과 목 등의 부위를 폭행한 뒤 넘어뜨렸으며 이후 입으로 피해 여성을 물며 저항을 하지 못하게 했다. 이후 바닥에 넘어뜨려 성폭행을 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은 피해 여성과의 심문 과정에서 이 같은 상처들을 확인한 후 이씨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으며, 이후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1급 강간, 3급 폭행 등 9개 혐의를 적용해 이씨를 기소했다.
이씨는 17일 열린 인정신문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원은 1만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해 이씨의 구치소 수감을 명령했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