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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NY, 창설 이래 가장 바쁜 한해

2014-12-1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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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만건 신고접수 출동

뉴욕시소방국(FDNY)이 올해 가장 바쁜 해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FDNY는 16일 “올해 FDNY 창설 149년만에 160만건의 신고접수를 받아 가장 바쁜 해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55만건에 비해 3%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FDNY에 따르면 올해 신고접수 증가 원인으로 지난 3월 이스트 할렘 주상복합 아파트 가스 누출 폭발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가스 누출 신고 접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신고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화재로 인해 뉴욕시내에서 68명이 사망했으며 화재 출동 대처 시간은 평균 4분49초로 작년에 비해 2초 느려졌다.

다니엘 나이그로 FDNY국장은 “시민들이 할렘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해 가스회사로 먼저 신고하기보다는 소방국에 전화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소방국 신고 시스템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라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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