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영리기관 등 90개 단체 620만달러 제공
▶ 뉴욕가정상담소, 한인단체 유일 선정 3만7,170달러 수혜
뉴욕주가 한인 등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를 돕기 위해 620만 달러를 지원한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6일 성폭력 피해자를 돕고 있는 뉴욕가정상담소 등 비영리기관과 병원 등 90개 단체에 620만 달러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혜기관 중에는 성폭행 및 가정폭력 범죄 피해 한인 여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뉴욕가정상담소가 한인 비영리단체 중에는 유일하게 수혜 기관으로 선정돼 3만7,170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예산은 가정폭력 피해자 상담과 법률 서비스 제공, 취업 교육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전망이다.
스티븐 이스라엘 뉴욕주 연방하원의원은 “이번 조치로 수백만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인종에 상관없이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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