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GWB서 자살시도 올해만 70여명

2014-12-18 (목)
크게 작게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조지 워싱턴 브릿지(GWB)에서 올해 70여명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PA)은 16일 “GWB에서 자살을 시도한 사람이 69명에 달하고 이는 작년에 비해 86%나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PA에 따르면 올해 GWB에서 자살을 시도한 69명 중 17명이 사망했으며 작년에는 15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PA는 지난 7월 GWB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자살방지 펜스를 2022년까지 설치하기로 결정한 바<본보 7월31일자 A2면> 있다. 지난 10월에는 GWB에서 뛰어내린 한인 폴 J. 김(20)씨의 시신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경하 기자> A2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