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제 더 큰 꿈을 키우자

2014-12-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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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직상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우리는 한 배를 탔습니다.”
누구나 기다리지 않아도 세월에 밀려 찾아오는 신년을 맞이하게 된다. 다가오는 을미년에 모두들 건강하고, 소원성취 해 행복한 삶의 새해가 되기를 바란다.
올해는 미국 역사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주지사 부인으로 주청사 안방주인이 되었다.
유미 호건 주지사 당선자 부인은 한인들을 위한 첫 번째 만찬에서 “저를 도와주신 동포 여러분들의 힘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희망은 남편이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내조하는 일과 동포들의 어려움을 최대한 돕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한 배를 탔습니다. 저에게 힘을 실어 주십시오, 저의 힘은 바로 동포사회를 도울 수 있는 힘이 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우리 한인에게는 행운의 기회가 다가왔다. 우리가 다 같이 힘을 모아 함께 뭉친다면 큰일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의 권익을 찾고 후손들이 주류사회 정계에 더 많이 진출할 수 있게 힘을 모으도록 노력하자. 우리가 어떻게 해야 유미 호건 여사에게 힘이 되는지, 어려울 때 서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지, 후손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일인지 각자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항상 바쁘고 고달픈 생활이지만 때로는 삶을 뒤돌아 볼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마틴 루터 킹 목사는 나에게는 꿈이 있다고 했는데, 지금 그 꿈은 이뤄졌으며, 클린턴 대통령이나 부시 대통령은 주지사 시절 백악관으로 갔다. 한국의 사위 래리 호건 당선자와 유미 호건 여사도 주지사에서 백악관 주인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밀어주자.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백악관에 입성했다.
유미 호건 여사가 ‘우리는 한 배를 탔다’는 슬로건으로 백악관 안주인이 되는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우리 함께 힘을 모아 보자. 꿈이 있어야 미래가 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 주위를 한 번 돌아보면 함께 손잡고 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당신의 작은 배려가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우리 각자의 작은 배려가 6년 후에는 유미 호건 여사가 백악관 안방 주인으로 가는 길에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이번에 메릴랜드주하원의원에 당선된 마크 장을 비롯하여 더 많은 한인들의 정계 진출에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뜻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어느 듯 2014년이 흘러가고 2015년 새해가 밝아온다, 신년에는 각자 뜻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어 보다 행복한 삶이 되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항상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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