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부뉴저지/ 지역주민 함께 즐기는 ‘하누카 축성식’

2014-12-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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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북부에디슨 유대인커뮤니티센터서

중부뉴저지/ 지역주민 함께 즐기는 ‘하누카 축성식’

작년도 에디슨에서 열린 하누카 메노라 점등식

유대인 축제 중 가장 널리 알려진 하누카 (Hanukkah) 축성식이 북부 에디슨 유대인커뮤니티 센터에서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이 축성식에는 올해도 에디슨 토머스 랭키 시장이 초청인사로 참석해 에디슨 전체 주민의 커뮤니티 축제로 승화시킨다.

유대인이 많이 거주하고 유태교 법당이 몰려있는 중부 뉴저지의 각 타운에서도 하누카 촛불을 밝히는 메노라 의식이 이날부터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에디슨 축성식의 특별한 의미는 단순히 한 민족 혹은 종교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의미를 나누는 자리라는 점이다.

대형 촛대에 불을 밝히는 의식을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이 커뮤니티 센터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하누카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게 된다. 이날 행사는 다과가 준비된 가운데 지역 유대인 음악인들의 모임인 아비 마사 오케스트라와 존 애덤스 중학교 합창단의 중창을 선보이게 된다. 행사는 모두 무료이나 참석자들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굶주리고 못사는 이웃을 위해 상하지 않는 음식을 기부할 것을 권하고 있다.

이 행사의 정확한 명칭은 하누카 메노라 (Hanukkah Menorah)인데 의식에 사용되는 촛대에는 9개의 가지가 있다. 좌우 4개와 중앙에 하나인 가지에 9일 동안 매일 하나씩 촛불을 점화한다. 올해는 유태인 달력에 따라 16일부터 24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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