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투표용지 도입 추진”
2014-12-15 (월) 12:00:00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새해 계획을 밝힌 KA 보이스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발로 뛰어온 KA 보이스(회장 정종하)가 내년에는 한글 투표용지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 보이스는 지난 11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4년 활동경과보고와 아울러 2015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창립된 KA 보이스는 지금까지 총 4차레에 걸쳐 한인유권자 합동조기투표를 실시해 연인원 2,600여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큰 성공을 거두면서 한인들의 보팅파워를 과시하는데 일조했다.
KA 보이스는 새해에는 한글 투표용지 제작의 필요성을 알리고 청원서를 작성하는 등 이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밀접한 메트워킹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한인 2~3세들을 포함해 회원 5천명 확보를 위해 발로 뛰겠다고 아울러 밝혔다.
손식 수석 부회장은 “일리노이주내 한인유권자수가 최소한 1만명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먼저 확보하고 청원운동을 펼친 후 주정부 담당자들을 만나 한글투표용지의 도입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일리노이에는 중국어와 스페인어, 인도어 등의 투표용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하 회장은 “한글투표용지가 도입된다면 더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음은 물론 투표시 시간절약도 가능하다”고 전하고 “올 한해 KA 보이스에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김수정 기자>